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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협박 여성 2명 1심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4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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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협박 사건, 유튜버 실형 및 선고

 

대한민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유튜버 쯔양 협박 사건에 대한 법적 판결이 나왔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사건의 전말과 법원의 판결, 그리고 이 사건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하고자 합니다.

 

📎 쯔양 협박 사건
쯔양 협바 논란 내용 보기

사건의 개요 및 진행

협박의 시작

2021년 6월, 10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은 두 명의 여성으로부터 협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쯔양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금전을 요구했습니다.

금전 요구 및 갈취

30대 여성 송 씨와 20대 여성 김 씨는 2021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쯔양의 유튜브 채널 PD를 통해 총 2억 16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송 씨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23년, 추가로 1500만 원을 요구했으나 미수에 그쳤습니다.

법정 진술 및 정황

쯔양은 지난해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사건을 상세히 밝혔습니다. 그녀는 전 소속사 대표이자 당시 남자친구였던 사람이 이 여성들의 협박 사실을 알렸고, 금전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PD가 대신 나서 2년간 거액을 지급하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법원의 판결 및 양형 이유

1심 판결 결과

2025년 8월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구창규 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송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김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양형의 이유

재판부는 "범행 기간이 길고, 갈취 금액이 많아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피고인들이 범행을 인정하고 수사 단계부터 사과 의사를 밝혔으며, 피해자에게 갈취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을 변제하여 합의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하여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관련자들의 처벌

쯔양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은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쯔양의 과거 사생활 등을 폭로할 것처럼 협박하고, 그의 정보를 유튜버들에게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최 모 변호사도 같은 날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이외에 공갈과 공갈 방조 혐의로 각각 기소된 유튜버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과 카라큘라(본명 이세욱)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되었습니다.

사건의 사회적 의미와 시사점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

이번 사건은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사이버 범죄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특히 유명 유튜버를 대상으로 한 협박과 갈취는 온라인 공간에서의 익명성을 악용한 범죄 행위가 더욱 과감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결론

쯔양 협박 사건은 우리 사회에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법원의 판결은 이러한 범죄 행위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동시에, 온라인 공간에서의 책임 있는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앞으로 온라인 플랫폼의 자정 노력 강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확대 등을 통해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조성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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